알버타 가족여행 2017년 여름.드럼헬러, 벤프, 레벨스토크
에드먼턴을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때 드럼헬러에 도착했다. 드럼헬러에서 하루정도 묵어도 좋지만, 우리는 반나절에 마쳤다. 

드럼헬러 팀호튼에서 점심을 먹고, 다녀간 곳은 로얄티렐 공룡박물관, 후두스, horsethief 캐년 정도...Royal tyrrell 박물관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가족 5명 입장료가 82불. 성인이 18불이다. 다른 분들이 쓴 블로그를 검색해서 tourist info 에 들러 박물관 입장 할인 물어보니 2016년 부터 없어졌단다.




















이곳이 드럼헬러 tourist info 앞
























 박물관 앞에서 가족사진















































































박물관을 나온후 소위 패키지 투어도 아니고 가이드도 없는 우리 가족끼리 여행이다보니 horsethief 캐년은 그냥 이름으로 짐작되는 사연이 있겠거니 하면서 색다른(?) 계곡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hoodoos 라고 해서 차로 또 달려서 가보니, 풍화작용으로 짐식된 바위들이 몇개 있다. 여기 나온 사진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그닥 크지 않은 곳. hoodoos













horsethief 캐년










후두스


















다음 코스로는 캘거리에서 일박. 캘거리 다운타운은 그나마 좀 활기가 있다. 친구들 얘기로는 예쁜아가씨들이 에드먼턴 보다 많은 이유는 정유회사 본사들이 캘거리에 많이 있으니까...에드먼턴에는 사무직이 아니라 field 라서 그렇다네...

캘거리에서 일박을 하고, banff 로 출발. banff 에서 나름 유명한 sulfur mountain 오르는 케이블카는 오기 이틀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시간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올라갈수 있어서 좋았는데, 왜냐면 현지 도착해서 표 사려는 대기줄이 성수기에는 꽤 늘어지기 때문이었다. 한편 케이블카 비용이 꽤 비싸진거는 작년 혹은 그 이전에 공사를 해서 가격을 올린 거였음 (brewste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약 가능함 - 벤프 곤돌라 10%할인해서 성인 56불 - 다른 패키지와도 연결 가능) 케이블카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 사이 term - 정상에서 머무는 시간- 1시간 40분 정도 권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10~20분 앞당겨도 별 무리 없을듯.









벤프 곤돌라 타고 올라온 sulphur mountain에서.


















다음은 lake 루이즈. 워낙 유명한 곳이니 부연설명 안함. 카누를 타볼까 하다가 drop. 아래 사진에 보이는 2인용 카누 30분에 100불 정도 한다.





























록키를 넘어서 BC주로 들어와서 예약한 Air B&B 에서 하루자고, 다음날 아침 revelstoke mountain resort에 있는 pipeline coaster 를 타러 갔다. 2016년에 설치 했다고 하는데 아침 9시 전에 가니 별 기다림 없이 탈수 있었고, 온가족 한번씩 타는거로 했다가 타고 내려와서 애들은 두번 타는걸로...자세한 것은 rvelstoke pipeline coaster를 검색하시던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라

http://www.revelstokemountainresort.com/lessons-activities/mountain-coaster










요거 타고 산 중턱에 올라가서,























이렇게 타고 각자 내려온다. 현재 대기중. 타본 경험으로는 권장함.




















 
이렇게 일주일간의 가족여행이 후딱 지나가고, 난 또 일터로...
by 준다리 | 2017/07/15 10:27 | 돌아 댕기기 | 트랙백 | 덧글(1)
알버타 가족여행 2017년 여름.에드먼턴 몰
벤쿠버에 살면서 소위 upnorth 에서 일을 한지 만 4년이 넘었지만, 항상 비행기 타고 벤쿠버 집에 가고 비행기 타고 에드먼턴에서 일터로 오는 단조로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내가 그나마 이곳에 있는동안 가족들과 에드먼턴, 캘거리, 록키 주변을 여행하기로 했다. 이민 온지 11년 중 록키 여행은 예전 소위 패키지 여행으로 이민온지 얼마안되서 한번하고 이번이 두번째 였다.

우선 내가 day off 하는 일정에 맞추어 아내와 아이들은 차를 몰고 에드먼턴에 왔다. 개인적으로는 좀 힘들더라도 하루에 오는게 좋지만, 다 여자들이고 또 초행이라 벤쿠버에서 에드먼턴 오는 길에 록키 넘기 직전 valemont 라는 곳에 일박을 했다. 지난 경험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이 지역에 묵는 것을 별로 권하지 않는다. 숙박도 비싸고, 별로 할것도 없고...차라리 jasper를 넘어 힌튼이나 엣슨, 아니 그냥 13시간 정도 차를 몰아 당일로 오는걸 권한다.

에드먼턴...에서 한국식당 하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일단 기본식비가 최소 인당 13~15불 이상드니까, 지나고 보면 차라리 여기 현지 식당을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한국 음식가격이 벤쿠버 보다 비쌌으니까. 건 그렇고, 에드먼턴 하면 에드먼턴 몰. 사진처럼 아이스링크도 있고, 거대한 수영장도 있고, 쇼핑몰도 있고...쇼핑몰은 벤쿠버 메트로타운 정도. 갤럭시 랜드라고 이것저것 타는 실내 놀이동산이 있지만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이라면 비추다.


by 준다리 | 2017/07/15 09:32 | 돌아 댕기기 | 트랙백 | 덧글(0)
와일드 라이프
역시 캐나다는 땅이 넓고 인구는 3천5백만 정도이며, 대부분이 미국하고 국경 부근에 인구가 분포되어 있다보니, 위도가 그닥 높지않은 이곳 (북위 54도 정도) 에도 도시를 제외하면 사람들 보기가 힘들다.

캠프에서 비포장으로 5~60km를 나가야 소위 포장된 도로를 만나는데, 이것도 여름이다 보니 지나다니는 차들도 거의 보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무쓰도 보고 사슴도 만나고 여우들도 보는건 어렵지 않은 일인데, 작년 이맘때쯤 지금 내가 묵고 있는 캠프에 전기가 나간적이 있었다. 당시 뭐 폭발하는 듯한 소리에 나와보니, 아기곰 한마리가 전신주 옆에 쓰러져 있는거다. 한 3~4살 된 cub 였다. (캠프 주변에 어미랑 cub 2마리가 어슬렁 거리는게 목격된 바가 있었다.)

보지는 못했지만 상황을 구성해보니, 여름이라 인적이 드문데다 원래 호기심 많은 곰이니, 아마 cub가 나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갔으리라. 그리고 3 phase 중 한개 hot line을 건드리고 그에따라 작은 폭발(?) 이 생겼고, 거기 흐르는 전류의 암페어에 cub는 즉사 했을거고...

후속 조치로 wild life와 전기회사에 전화하고. park ranger가 나타나서는 곰의 상태를 이리저리 보고 만지면서 사후경직 정도를 살핀다. 이 곰이 밀렵되었다가 이곳으로 옮겨진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고 외상이 없는지 등등 본후 자기 트럭에 싣고 사라졌다. 물론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알수 없고. 누구는 농담으로 웅담을 챙기지 그랬네 어쩌네 하지만, 뭐 그런거 없어도 괜찮은 50세니 긁어 부스럼 낼필요는 없는거였고. 전기회사에서 나와 터진 hot line 1개 고치고 상황은 종료 되었지. 1년 전인데 바로 어제처럼 기억이 생생하네 ? ㅋ
by 준다리 | 2017/05/12 09:47 | UP NORTH | 트랙백 | 덧글(2)
Oil patch 하도급
캐나다 알버타주 속칭 oil patch 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곳의 정유회사들 (캐나다 회사던 이름만 들으면 다아는 다국적 회사들) 의 하도급에 대한 행태 (?) 가 아주 볼만하다는 거다. 이곳에서 일을 시작하던 초창기 - 그러니까 오일가격이 정상을 찍고 하락하기 직전- 정유회사의 camp를 짓는 project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거의 막바지에 pre-made된 특별한 용도의 pump가 도착해야 거기서 부터 test 하고 다 하는데, 이게 도착을 안하는거다. 내일오겠지, 담주 온다더라 하는게 거의 2개월을 기다려 도착했다.

나중에 내용을 들어보니, 해당펌프는 내가 속한 회사에서 발주한게 아니고 정유회사에서 발주했는데, 그 정유회사가 그전에 발주해서 가져간 것도 돈을 결제 안해주니, 이 건을 볼모로 선적을 안하고 있었던거다. 결국 정유회사가 결제를 안해주고 미뤄서 발생된 일인거다. 또 다른 일화로 캠프회사에 자기네 사람들 묵는 캠프가 필요하다며 짓게 해놓고, 나중에 그 프로젝트 캔슬 됬다며 나몰라라 한다던가, 겨울동안 open camp를 자기네 것으로 수백명 예약해 놓고 project 끝난 다음에는 '뜨거운 물이 잘 안나와서 사워를 잘 못했네', '이상한 냄새가 나네' 등등 희한한 각종 빌미를 잡아서 계약서를 파기해서 돈을 떼어 먹으려는 일도 있다.

그런데, 이런걸 속칭 찌르기가 힘들다는 거다. 이 바닥 oil patch에 발 들여놓고 싶은 사람은 많으니, 최상위 고객이 더러워도 계속 비지니스는 해야 하는 거고.....그에 따라서, camp에 물이나 gas 공급하거나 sewage 퍼가는 사람 (소위 똥차회사) 들은 소위 '낙수효과'로 역시 대금을 더디게 받는다. 그니까 계약이야 일테면 30일후 결제라고 하더라도, camp 에서는 돈을 못 받았으니, 자기 vendor에게도 버틸수 있을때 까지 홀딩하는 거다.

여기 적은 내용은 일부 회사들이 그렇다는 거고, 대부분의 회사들은 그렇지 않지만, 이러한 하도급(?) 형태는 - 있는 놈들이 더하는거 -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인거다. 
by 준다리 | 2017/05/03 10:34 | UP NORTH | 트랙백 | 덧글(0)
운동
과거 4년동안 그랬듯이 3주를 채우고 집으로 일주일 휴가를 갔는데, 채중계에 실린 내 몸무게를 모고 깜놀. 30대 후반 책상앞에 펜대 굴리며 배 나왔던 당시의 몸무게가 된거다.

사실, 캠프에서 3주 일하면서 밥은 좀처럼 볼수 없으니, 집에오면 폭식을 하게 된거 같다. 원래 식탐도 있는데다가 3주 동안 한국음식이 그리운 것도 있지만,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위주인 캠프 식단 때문에, 그동안 못 먹었던 것을 복수하듯 먹는 습관 때문이리라. 물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은 집에서 보다 캠프에서 더 자주 접하는 편이고...

물론 몇천명에서 몇만명 수용하는 캠프는 소위 헬스클럽 뺨치는 운동시설에다, 스크린 골프 같은 것도 있지만 내가 있는 영세한, 이런작은 캠프라도 몇가지 기본적인 운동시설은 있다. 

급한상황 아니면 오후 5시 일과가 끝나는 지라, 나름대로 루틴을 만든것이 5시 부터 한시간 정도 Gym 에서 운동하는 거다. TV를 그닥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하다보니 다른 취미가 필요했는데, 한국에서 몇번 다니다 그만두고, 다시 다니다 그만두고 한 아픈(?) 기억 때문에 시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유투브를 참고 하며 보는데, 알다시피 내가 필요한 것 이상의 각각 다른 사람들이 올린 동영상들이 많은지라, 나에게 맞는 (내가 좋아하는) 루틴을 찾으며 계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어깨, 이두 삼두, 하체 그리고 스텝을 꾸준히 하다가 등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나는 어좁이) 그것도 루틴에 넣고...플랭크는 매일 10초씩 늘려가고...

하지만 나이가 50인지라, 젊은 친구들 처럼 근육이 빵빵하게 나오진 않아도, 그 비스무리 하게 만들어 가니...결국 자기만족 아니겠나 싶다 ㅋ...100세 인생이라면 이제 딱 반 왔는데 말이다. 그리고 어차피 몸을 쓰면서 돈을 버니 몸은 계속 가꿔 나가는게 맞겠지.
by 준다리 | 2017/04/30 10:25 | UP NORTH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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