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가 잘사는 것과 개인이 잘사는거는 무슨차이가 있을까 ?
얼마전 캐나다 시민권 시험을 봤다. 신청한지는 한 일이년 된거 같은데....아이들은 집사람 밑으로 두었기 때문에, 이번엔 나 혼자 본거다. 와이프는 사실 그 전에 신청했지만 아직 시험일자가 통보되진 않았다. 그 이유는 한 일년전쯤 기존에 낸서류를 보완하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건 애들 출생증명서다. 물론 처음 접수할때 애들 출생증명서도 대사관에서 공증받아 당근 넣었는데, 문제는 거기 서명한 사람이 가족이어서는 안된다는 거다. (사실 내가 서명했었는데, 영주권 갱신할땐 아무문제 없었다) 해서 대사관 공증에 제3자 서명한 출생증명서를 보완했더니 거기서 부터 또 순서를 기다려야 되는거다. ...생각해보니 담당자에 따라서 대사관 공증받아도 제3자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는거 같다.
애니웨이, 시민권 시험은 요즘 20문제 (30분) 다. 5개까지만 틀리면 되는데, 필기도구나 지우게 같은건 다 거기서 주니까 준비해갈건 따로 없고... 인터뷰는 시험보고 바로 하는데, 빨리 나가면 빨리 인터뷰를 볼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권에 출입국 도장 찍힌거하고 낸 서류에 나온 일자하고 같은지 확인하는 정도다. 시험종류가 여러가지지만 (시민권 시험이 문제은행식이지만) 모의테스트를 풀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한 5~600문제 풀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송부되는 discover canada도 최소한 한두번은 정독할 필요도 있고 (discover canada 한글번역본은 밑에 첨부)...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떨어지면 다시보면 되니까...단지 쉬운 문제유형이 나오면 더 좋지만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에 캐나다 역사 100장면이라는 책도 보았고, 먼나라 이웃나라 캐나다편도 보았기 때문에 단지 시험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살거, 그냥 상식으로 알아두어도 나쁠건 없을거 같다...주변에 봉사단체에서 시민권 시험 공부하는 class가 있다는데, 뭐 거기까지야... 참고로, 여기저기서 퍼온자료는..... 모의 시민권 테스트 사이트 (펌) http://www.apnatoronto.com/canadian-citizenship-test-practice/ http://www.yourlibrary.ca/citizenship/ http://www.v-soul.com/onlinetest/ http://www.torontopubliclibrary.ca/new-to-canada/citizenship.jsp http://www.toptipsclub.com/Citizenship_Test_Index.asp
잘 아시다시피 여기는 물건 반품이 자유롭다. 가게마다 policy가 있어서 어떤곳은 90일 이내 어떤곳은 제한이 없는곳도 있고, 제품에 따라 일주일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간혹보면 물건은 하나 남았는데 그게 open box 인 경우가 있다. 그냥 open box라고 파는게 아니라, 그냥 진열된 상태에서 이사람 저사람이 만져서 open 된 거 말이다. 나의 경우는 안의 내용물을 100% sure 하기 전까지는 안산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러하지만... 몇달전에 지금 집 reno 하는데, bathtub에 커튼대신 유리문을 달기로 했다. 그래서 homedepot 가서 마침 sale 도 하길래 겉 멀쩡한 제품으로 하날 사와서 다는데, 먼가 이상한거다. 확인해보니 유리는 8mm 짜리인데, 유리에 껴야할 part는 6mm짜리 용이 들어가 있는거다. (homedepot엔 같은 제조사지만 6mm짜리하고 8mm짜리하고 가격이 다른 제품들이 있다) 그래서 homedepot 가서 manager 불러 얘기했더니, 그 part 만 가져가란다. (제품 전체를 return 하고 싶었지만, 일부는 이미 욕조에 조립해 놓은 상태라...) 해서 담당 section 애를 찾아서 얘기하니 자기는 그런경우가 처음이란다. 그래서 이제 그럼 첫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얘기하고 남겨진 제품 box를 까기 시작했다. 첫번째 8mm 제품이 있는 box를 까니 웬걸 이건 유리만 있고 통채로 part들이 없다. 두번째를 까니 이것도 8mm 제품에 6mm part 가 들어가 있는거다. 세번째를 까니 드뎌 8mm에 8mmpart 가 들어있어 그 파트를 통채로 빼내 왔는데..... 문제는 거기 사람이 내가 반납한 6mm 파트를 그 8mm 제품에 다시넣고 테이프를 붙이는거다. 그리고 그냥 팔수 있게 다시 진열을 해 놓는거다....흠... 또 이런경우가 있었다. 아는사람이 shower kit 을 사는데, 내가 권한거를 사려고 같이 갔는데, 딱 한개가 남았다. 누가 먼저 손을 탄거 같아 그자리에서 open 해보니, 웬걸 trim은 그 제품건데 안에 body는 다른제품이 있는거다.....해서 안샀지 머... 이렇게 반품이 자유롭다보니, 반품받는 애들도 제품을 다 알수가 없는거고...그러니 반품된거를 다시 진열장에 놓고...이런게 반복되면서 제품값 속에 그런게 비용이 포함 되는게 당연한거고... 좀 심한 애들의 경우엔, 아주 nice하게 future shop 같은데 가서 60인치짜리 lcd tv 같은거에 스피커에 몇천불 어치를 쇼핑하고 몇주 있다가 박스채로 다시 반품하러 온다. 이유를 물어보면 고향에서 친척들이 왔는데, 보여줄려고 그랬다나....몇다리 걸쳐서 들은 얘기다.... 물론 개중에는 return policy를 물어보면, 아예 없는곳도 있다. 1~2년이 지나서도 맘에 안들면 바꿔준다는 거다. marks가 그렇게 장사를 하는데 그 친구들은 제품이 괜찮다.물론 좀 비싸기도 하고 (남성/여성용 outdoor 옷가게고, 대부분의 건설관련 된 옷, 신발들은 여기서 산다. 좀 머하게 얘기해서 주로 노가다 용품 파는데다)....그렇다고 그걸 악용해서 2년 지나서 영수증하고 신던 신발들고 가서 맘에 안든다고 우길수는 없을게다....^^
여기 왔을땐 애들이 초등학생이었으니, 그냥 집 뒤에 있는 초등학교를 보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애들도 커나가면서 소위 2ndary (중/고교) 를 갈때가 오자, 주변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해서 애들을 사립에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두녀석은 사립 2ndary를 다니고 마침 그옆에 같은 계열(?)의 초등학교가 있어 막내도 사립을 보낸다.
사립이라고 멀그레이브 같은 비싼 사립은 아니고, 그냥 동네에 있는 사립인데, 내 입장에서 본다면 장점은 애들 교복을 입고 다니다는점과 그나마 공부를 많이 시킨다는거고 단점은 운동장이 여기 공립 학교들에 비해 좁다는점 (종교 사립학교라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많이 접해볼 기회가 공립학교 보다는 작지 않을까 하는 점 이다. 나나 와이프나 모두 한국에서 학교를 나왔으니 여기 시스템이 생소하기도 하고, 소위 중딩/고딩들이(?) 강의실을 찾아다닌다던가 수강신청을 한다던가 하는것도 신기한데, 정말 안타까운건 부모가 여기 경험이 없으니 장래지도를 잘 못해준다는 거다 (잘 못해준다는게 아니라 여기 경험이 없으니 애들하고 마찬가지라는거다) . 11학년이 되면 2학기부터 애들 학교에선 장래 되고싶은것을 정해서 준비를 해나가면서, 하고싶은것에 따라 과목도 자신이 정해서 듣고하는데, 무엇이 되려면 학과는 어떻게 정하고 어떤준비를 해야할지 주변에 있는 분들을 통해 듣는게 한정적이라......어쩌랴...나는 이민 일세대고 주류는 아닌데....그냥 공부잘하라고 기운 북돋아주는것밖에 없다. 그래도 애들이 공부를 못하지는 않고 있는데, 지난 여름엔 summer school을 보냈다. 원래 취지는 여기애들이 학과목에서 낙제를 받으면 그걸 보충하라고 학과를 개설해 놓은거지만, 애하고 상의해서 수학 11학년을 수강하게 했다. pass를 하고 나니 지금은 11학년이지만 수학은 12학년것을 지금 듣는거고, 12학년엔 수학을 안해도 되는거다. 아님 대학에서 해야할 수학을 12학년때 미리하던가. 내년 12학년되기전 여름방학 summer school 에서 영어 12학년을 마친다면 12학년때는 영어를 안듣고 다른 과목에 좀 집중한다던가 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애니웨이, 내후년 여름이면 첫째가 12학년을 마치니 기회가 된다면 그동안 못갔던 한국을 가족과 다녀올까 싶다.
벤쿠버에서 산다는건 .... 누구는 프리미엄을 내고 사는 거라고 얘기를 한다.
가까운곳에 바다 있고, 겨울엔 산이 있어 스키타기도 좋고, 공기좋고 환경이 좋으니....그래서 물가도 비싸고 집값도 비싸고 그렇단다. 내가 여러나라 여러도시에서 살아보진 안았어도 겨울이 약간 맘에들진 않지만, 여름이 좋은 이곳은 물가가 비싼 도시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주로 한국사람들이 여기 물가가 비싸다고 피부로 느끼는건 주로 부식비 (먹는비용) 때문인데, 사실 여기 캐너디언처럼 먹고다니면 별로 물가가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을거 같다. 왜냐면, 여기 애들은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우리처럼 속칭 배가 불러야 숫가락을 놓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인데, 우리 애들도 여기애들집에 슬립오버 갔다오면 다시 집에 오자마자 그집에서 밥을 안먹은 사람처럼 먹어댄다. 얘길 들어보면, 저녁으로 타코 2개 정도 혹은 파스타 한접시 정도 되니, 전통적으로 배가 불러야 하는 우리 입장에선 칼로리로 계산하는 여기애들 습관하고는 다른게다. 어떤게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머 그렇다는 거다. 즉, 벤쿠버 물가가 안비싸다는게 아니라 벤쿠버에서 한국식으로 먹으면 여기 캐나다 애들 먹는것 보다 부식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거다. (해외 어디나 마찬가지일거지만) 아침은 시리얼, 점심은 그냥 샌드위치 한두조각으로 건너뛰고, 고기값이 싸다고 여기애들 매일 고기먹는건 아니니 여기애들처럼 먹으면 부식비가 많이들어갈 일은 없을게다. 우리야 기본적으로 밥하고, 밑반찬 있어야 하고 일단 배가불러야 하는거기 때문에 ....여기 음식을 한국식으로 먹다보면 살은 많이 찔수도 있다. 다른사람은 몰라도 나의 경우엔 노가다를 하는지라 (한국에서 회사다닐때도 물론) 아침은 꼭 밥을 먹는다. 많이 먹는건 아니고 그냥 혼자 챙겨서 한두수저라도 먹는편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심으로 사는거다.
|
by 준다리 메모장
카테고리
전체
생각하며 살기 이민을 와서 ==================== 살다보면 겪는 일 __ 물가,운전,집 등 __ 공과금,보조금 __ 은행,병원,공공 __ 교육,기타 __ 학교생활 (아이들) ==================== Plumber의 조언 BCIT Job들 ==================== 돌아 댕기기 먹는건 남는거 ==================== __ 이민관련 팁 __ 이민을 오기까지 ==================== [펌] 벤쿠버 부동산 [펌] 캐나다 자료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레귤레이션 다시 읽으셔..
by ... at 01/28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 by 조성우 at 12/22 그래도 열심히 건강히 .. by 맥리 at 12/19 벌써 금년도 다 지나가네.. by 최현 at 12/12 자료 링크 감사합니다. .. by dreamzro at 11/17 메뉴릿
이글루 파인더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