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다른 부동산
벤쿠버 집값은 ....

상식적인거 몇가지 //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 집값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거고, 집이 없는 사람은 집값이 오르지 않기를 바라는건 상식인데, 그럼 적정 집값이란게 뭐냐 라는 것에는,

집값이 예전에 5~60만불 하던게 지금 7~80만불 한다면, 그 가격이 예전가격으로 돌아올까 ? 이게 거품일까 아닐까 ? 사람들은 자기가 바라는데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무슨 주식시장 널뛰기하는것처럼 집값은 짧은시기동안 널뛰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전제하에선 거품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꺼지면 거품인거고 안꺼지면 거품이 아니었던 거고... 머 무책임하지만 그런게 아닐런지 ?

아직까지 집값은 평균 월급쟁이 생활로는 평생 구입하기도 힘든 건데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어 분당집값이 예전 90년대 후반 2억 미만이던게 그후 몇년사이 빠.바.빵. 뛰어서 5~6억을 호가 한다면, 그냥 지난 10 여년전보다 두어배가 뛴건데 이게 거품일까 ? 아닐까 ?  벤쿠버 집값도 2천년 초반 몇년 안되는 시기동안 에 집값이 빠.바.방. 뛰었다가 얼마전 경기침체로 집값이 약간은 downturn 되었었지만, 그래도 2천년 후반에 비해선 지금 1~20만불이 오른상태인거 같다. - 이 견해는 주관적으로 내가 사는 동네 집값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거다.

살아오면서 느끼는 몇가지 생각은 // 집값은 오를때는 중심부 부터 오르지만, 떨어질때는 변두리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는거고, 그래서 집값싼 동네에서 비싼 집보다 집값 비싼동네의 싼집이 더 오를 확율이 있다는 거, 살때는 나중에 팔때를 생각해야 하고 - 팔때는 나중에 살거를 생각해야 되고...

게임이 진행중이라면 그 게임이 '사'짜로 돌아가는지 아닌지 가끔씩 확인하기 위해 멀리서 볼 필요도 있지만, 아마 저건 '사'짜가 확실해 라고 판에 안끼다 보면 그 '사'짜라고 생각해던게 어느새 그 판의 정식 룰이 될수도 있는거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모두 그걸 확인할수 있는것은 나중이 되어봐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다. 즉, 히든까지 모두 까봐야 그게 '사'짜 였는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다.

다만 멀리봐야 한다는거...이거는 어떤것이든 마찬가지리라...그런데 내일 일을 알수가 없는 평범한 중생이니.....다른것도 잘 알진 못하지만 부동산은 정말 잘 모르겠다.
by 준다리 | 2012/03/16 02:27 | __ 교육,기타 | 트랙백 | 덧글(1)
나도 끼워줘~

간만에 남자의자격을 봤다. 제목은 "청춘에게 고함" 이던가 ?

각자의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고 인생의 클라이막스가 아직 오진 않았다고, 그리고 앞에 놓인길을 가다보면 자기길을 알수 있노라고...자기길이 아니면 돌아오면 되는거고....

그런데 이말이 나이 40대중반을 걷고있는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일런지...궁금하다...아직 젋기때문에 이것저것 해보고싶은건 많은데, 가족이라는 의무를 짊어지고 있고 더구나 이민까지 온 상황에서는 운신의 폭이 좁아질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다.

얼마전 BCIT 4학년을 마치고 시험에도 합격해서 (여기애들 말로 속칭 떨어트리는 시험은 아니니까) 자격증을 기다리고 있는 시방,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다. 또다른 시작의 기로에 서서...

무슨일이던 다 자기하기 나름이지만, 자격증 하나가지고 그냥 평생 격주로 나오는 pay-check 받으며 짤리면 다른회사 다니면 되거나 자기이름 걸고 일을 시작하거나, 아님 이걸 바탕으로 seed money를 모아서 생각하고 있는것을 하거나, 아님 이쪽으로 계속 career을 키우거나...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냥 안짤리기 기도하면서 그냥 예전처럼 마실나가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는 성에 안차고, 내 이름걸고 시작하기에는 여기 현지인들은 가깝고도 먼사이인 동시에 벤쿠버의 한국인 시장은 너무나 작고, 커리어를 계속 키우기엔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계속 도전을 해나가야 하고, 생각하는것을 추진 하기엔......벼랑끝에 내 자신을 세우기엔 내 고민이 너무 많다. 

40대 중반...지금까지 지내온 일들은 어쩌면 그냥 할수 있는 일을 해온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지금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엔 우선은 혼자가 아니고 앞으로 겪을 시행칙오를 감수할만한 buffer가 없는거라 이쯤의 나이에선 현실과 타협은 필수일게다.

인생은 지나고 보면 한편의 극적인 영화지만, 지내는 순간은 극적인 영화는 아니리라. 예전에 겪었던 인생의 실수 속에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행여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까하는 조바심은 사람을 소심하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지르는것또한 무모함일 거고...물론 나중에 결과가 좋으면 질를땐 질르는 사람이 되는거고,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면 무모했던거지만 말이다....

그냥 길을 나서야겠다. 앞으로 남은 20년...그게 어디일런지는 몰라도 어차피 인생은 여행이기에...목적지가 분명하면 좋겠지만, 때로는 예전의 꿈꿔왔던 것을 하기엔 지금까지 너무 많은 후회와 시간의 공백으로 그 차이를 매울순 없는게 아쉽지만, 아쉬운거 역시 희노애락의 한 부분이 아닐런지...

....남자의 자격에서....청춘에게 / 20대 친구들에게 고하는 강연자들의 말들에 40대 중반인 내가 하고 싶은말은....나도 끼워줘~ 다. 그리고 보고싶은 한국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나중에 아름답게 만나자.


웬지 센치해 지는 날에 쓰다...날씨 참 좋다~

by 준다리 | 2012/03/13 02:11 | 생각하며 살기 | 트랙백 | 덧글(4)
고객 서비스 - 알아서 해주진 않는다
조금 황당했던건 써비스 가격 때문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무슨 얘기냐하면, 통신사들이나, cable tv,인터넷 등등 service provider 얘긴데,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서두 여기선 알아서 해주는게 없다.

사실 수년동안 shaw를 써왔드렜다. 이사하면서도 케블티비나 인터넷, 전화까지 모두 shaw를 썼는데, 얼마전 디지탈 박스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것(?) 을 전후로 가격에 약간은 의심을 해왔었는데, 두어달전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훨씬 좋은가격에 프로모션을 하는거다. 해서 바로 전화했더니 가격이 20~30불 정도 내려가는거다.

머 이런게 있나 싶어서 그렇게 지내다가 어제 옆집 들리러온 shaw애가 우리집에도 들렀길레, 가격에 대해 물어보니, telus와 경쟁으로 현재쓰는 인테넷 속도보다 약간 빠른것에 전화는 그대로, tv채널도 현재 그대로 쓰는게 15불정도 더 디스카운트되서 프로모션을 하는거다. (물론 shaw는 약정기간이 없다) 해서 오늘 바로 전화을 돌려서 가격을 다시적용받고 싶다고 하니 이것저것 해보지 않겠냐고 하길래 no thanks 하면서 가격만 맞춰달라고 하니 no problem 이란다.

니 참 원 인지 나 원 참 인지 모르겠지만, 애니웨이 가끔씩은 현재 적용받고있는 가격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다. 참,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telus가 tv나 인터넷, 전화를 같이하면 shaw보다 가격도 싸고 이것저것 많이 주지만, 약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shaw냐, telus냐는 본인이 잘 알아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핸펀도 텔어스나 로져스,파이도 같은 망이 넓은 통신사도 있지만, 후발주자들은 사용요금만 놓고보면 기존주자들보다 싼 일정가격에 인터넷,문자, 통화 무제한으로 프로모션도 한다. (와이프는 그래서 후발주자중 하나를 골라 나름 터치폰에 인터넷,통화,문자 무제한을 월 40~50불에 한다) 하지만, 일장일단이 있기 땜에....잘 안터지는걸 원하시는 분이야 별문제겠지만 서두, 평소땐 잘 터지더라도 정작 필요할때 안터지면 전화거는 사람 무진장 짜증나는 법이다. 받는사람이야 별 문제겠지만 서두 말이다...
by 준다리 | 2012/02/14 15:15 | __ 교육,기타 | 트랙백 | 덧글(0)
4학년...그리고 해야할 것들

12월 즈음인가 글을 올리고 나서, 회사 오너와 얘기하다가 1월부터 4학년빈자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BCIT 등록해서 1월초부터 시방 4학년을 댕기는 중이다.

플럼버되기가 4년일 걸릴줄은 정말 몰랐지만서두....2007년부터 시작했으니..참 먹고살기 힘들다.

애니웨이, 4학년에선 3학년 몇주동안 훑은 GAS 관련을 하루에 review하고, GAS 관련 새부분을 공부하는데, 오늘까지 6주차다. 그리고 오늘은 BC safety Autority 에서 주관하는 gas B 시험을 보고 왔다. 개스티켓은 A, B로 나뉘는데, 당근 A가 어렵다. B 티켓을 딴 뒤에 2년후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도 그러하고....

4학년 8주중 6주를 gas 보내고, 나머지 2주는 IP (져니맨) 시험을 준비한다. 말이 2주지, 과거 4년동안 field에서 익힌거, 1~3학년까지 배운걸 2주에 다 훑으려면 쩝...근데 위에 언급한 Gas B 티켓 시험에 합격해도 져니맨이 안되면, 즉 IP 시험에 합격할때까지 Gas 티켓은 발급되지 않는다니, 조낸 달릴뿐이다....근데, 요즘 공부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공부가 역시 제일 쉬웠어요란 거다...

새로운 걱정은 일단 져니맨이 되고나면, 속칭 mechanical drawing 하나 던져주고 알아서 다 일을 해야 하는데 (여긴 한국처럼 팀플레이가 아닌거는 진작부터 느껴왔지만) 그거 말이 쉽지 은근한 스트레스다. 회사를 옮기면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인간들과도 만남을 시작해야 하는거라, 거기다 또 밑에 학년에들에게 실력없다는 소리 들으면 것두 쪽 팔리는 일이라...가능하면 다니던 회사 안짤리고 계속 다니는게 좋은건데, 그러다 보면 한곳에 정체되 있는 기분이고....이래저래 인생은 시험의 연속인가부다.

by 준다리 | 2012/02/08 07:17 | BCIT | 트랙백 | 덧글(2)
잘사는 나라에서 사는것과 개인이 잘 사는것 그리고 세금

나라가 잘사는 것과 개인이 잘사는거는 무슨차이가 있을까 ?

좁은 소견이지만 나라로 치면 한국보다 캐나다가 잘 살고, 개인으로치면 캐나다보다 한국사람이 잘(?) 산다고 생각하는 이유는...막말로 한국물가가 많이 올랐어도 만원 한장이면 애들 군것질이나 요깃거리는 되지만 여기 10 불이면....택도 없다.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만약에 한국 교육이 잘 되어 있어서, 사교육비도 많이 들지 않고 한다면 한국은 지금보다 훨씬 살기좋은 곳일게다. (여기 이민온 이유들중에 중요한 하나 였지만) 극단적인 얘기지만 인생의 분수령이 하루의 시험에 의해 좌우되고 그날을 위해 12년 학교를 다니며 준비(?) 해야 하는 식의 교육시스템이 아니라면 말이다. - 물론 무엇을 비교할때 만약 무엇이 없다면, 혹은 무엇을 제외하고 비교한다는 건 정말 의미없는 얘기지만 말이다.

다이다이 중산층끼리 붙여놓다고 해도 세금많은 여기보다는 한국이 훨씬 더 살기좋은 나라라고 생각되는건, 우선 세금도 여기보단 훨씬적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겐 익숙한 나라이기 때문 이리라.

만약 내가 여기서 태어나서 대학나오고 한국에서 직장 다니던 식으로 여기서 직장 다니면 월급도 나쁘진 않아, 생활이 크게 힘들진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여기서 돈벌면 연봉 10만불이 넘어도 매월 집에 가져오는 돈은 5~6천불 내외다. 그러니 속칭 gross 로 1억을 벌더라도 매월 집에가져오는 돈은 5~6백만원 (net로 6천~7천만원이니 세금이 3~4천만원 인거다) 인데, 생활패턴이 한국과는 다른지라 맞벌이 안해서 월 수입이 그정도라면 5~6백만원으로 집모기지 혹은 렌트비 내고, 생활비하고 하면 생각보다는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은 생활이다. 그래서 돈을 저축한다는 개념이 한국하고 좀 다르긴 하다.

해서 집을 사서 렌트를 놓아 모기지 갚는데 쓰기도하고, 다행히 영어배우러 오는 사람들은 꾸준하니까 집 일부를 share하면 가계에 도움이 된다.

여기 친구들 일반적인 얘기는 집을 사서 계속 모기지 갚아 나가다가 이제 모기지가 몇년 남았으니 그거 갚고 나면, 애들 다 키우고 나서 더 이상 역모기지 받아서 살거나, 아님 집을 팔고 그 돈으로 시니어 하우스로 들어가는거다. 물론 잘 사는 사람들은 별도지만...

총알이 없으면 캐나다라고 여유로운 생활 생각하면 먼나라 얘기다. 특히 이민 1세대는 말이다. 먹고사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쉽지 않다. 특히 여기처럼 세금많은 나라에선 말이다.

by 준다리 | 2011/12/07 09:38 | 생각하며 살기 | 트랙백 | 덧글(4)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